드로우홀릭 더베이직
회사 데이터베이스의 업그레이드를 느끼게 되었고, Access와 SQL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느끼고, Access MS MVP를 찾았고 팀데이터에서 여러 도움을 받고 있지요.
저는 중국에서 일하고 있어, 중국에서 Access 분야를 찾아보니 한국보다 시장도 크고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인재 쪽을 봐도 한국은 Access 채용 구직 분야가 전무한데, 중국은 꾀나 있습니다.
저는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를 보면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사장들이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회사에 데이터베이스가 잘 구축되어 있다면 장점이야 말할 것도 없이 많겠지만 일례를 들자면
광고비 집행에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사장이야 광고비 집행이 매출의 증대로 이어지길 바라겠으나.....
그 인과관계가 바로 나타나지 않을 경우 광고비 지출 중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죠.
결국 그렇게 대표와 마케팅 직원의 간극이 생기죠.
그런 악순환을 만들지 않기 위한 방법이 정량분석 인데, 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는 필수가 되는 것이죠.
물론 이 부분 말고도 중국에서 시스템이 필요한 많은 외부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한국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러 사회적 문제가 있는데 최근 창업도 많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Access 시장도 더 발전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중소 기업에서는 Access가 현실적인 대안인 것 같습니다.
또 한국 네이버 같은 경우 데이터 제공이 굉장히 훌륭해서 이런 니즈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약간 첨언 하자면..
한국은 '겨루기' 님처럼 생각하는 경영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도, 거래처의 절반 이상이 외국계 회사입니다.
특히, 삼성, LG, 현대차 등의 대기업은 교육 수요는 있는데, '개발' 수요는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단편적으로 생각해 보면,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니까 그렇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외국계 회사도 시스템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직원들이 몇 시간을 써서 의사결정 자료를 만드는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고객들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옵니다.
한국에 있지만, 외국계 회사들은 '효율'을 아주 중시합니다.
혹은 '효율'을 중시하는 중소기업들이 저희 고객이 됩니다.
자기 회사만의 맞춤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적지 않은 비용이 듭니다.
제가 봤을 때, 한국 대기업은 윗사람은 명령을 내리고, 밑에서는 어떻게는 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저희같은 회사를 찾지 않지요. (물론, 다른 이유도 많습니다만..)
'효율'을 중시하지 않는 회사는 없지요.
하지만 '아주' 중시하는 회사는 또 드뭅니다.
예를 들자면, 천만원 투자해서 1억의 효과를 보려고 해야 하는데..
천만원이 든다고 하면 망설입니다. 사실 몇 명의 월 인건비에 불과한데 말이죠.
그래서 한국의 액세스 시장이 그리 크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